멜번에서 뭐하고 살지/소소한 멜버른 일상

멜번 인기 과자 아르노츠 초크 리플 Arnott’s Choc Ripple 솔직 후기 진한 초콜릿맛 호주 대표 간식

핑크초콜렛 2025. 11. 6.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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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멜번에서 살다 보면 슈퍼마켓 어디에서나 쉽게 볼 수 있는 과자가 있어요. 바로 Arnott’s Choc Ripple(아르노츠 초크 리플)이에요. 처음엔 단순한 초콜릿 쿠키처럼 보였는데, 한입 먹어보면 “왜 이게 호주 국민과자인지” 바로 알게 되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이 브랜드를 좋아하는 편이랍니다.

 

 

멜번의 Woolworths나 Coles에 가면 거의 항상 과자 코너 맨 앞에 진열되어 있을 정도로 인기 많은 제품이에요. 가격도 3~4달러 선이라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었어요. 이번에도 세일할때 데리고 와서 3불 아래로 구입가능 했답니다.

 

 

특히 호주 사람들은 이 과자를 그냥 먹는 용도뿐 아니라, 초크 리플 케이크(Choc Ripple Cake)를 만들 때 필수 재료로 사용해요. 휘핑크림과 함께 층층이 쌓아서 냉장고에 하루 정도 넣어두면, 쿠키가 촉촉해지면서 진한 초코무스 케이크처럼 변하죠. 저도 직접 만들어봤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어서 손님 초대용 디저트로도 좋았어요. 레시피도 남겨볼께요

 

 

멜번에서 지내면서 느낀 건, 이런 단순하지만 깊은 맛의 간식들이 많다는 점이에요. Choc Ripple은 단순히 달콤한 과자가 아니라, 호주 사람들의 추억이 담긴 과자 같아요. 어릴 때부터 먹던 맛이라 가족 모임이나 크리스마스 때 꼭 등장한다고 하더라고요.

 

 

과자는 약간 단단한 식감이에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살짝 부드러운 초콜릿 쿠키 느낌이에요. 초콜릿 향이 굉장히 진하고, 먹을수록 카카오 풍미가 입안 가득 퍼져요. 달긴 하지만 느끼하지 않고, 커피나 우유와 함께 먹으면 정말 찰떡이에요.

 

 

저는 개인적으로 아침 커피와 함께 두세 개씩 먹는 걸 제일 좋아해요. 딱딱하지 않아서 이빨이 아프지도 않고, 초콜릿 향이 진해서 기분이 좋아지거든요. 냉동실에 살짝 넣어 시원하게 먹으면 또 다른 매력이 느껴져요.

 

 

결론적으로, Arnott’s Choc Ripple은 멜번에서 꼭 한 번 먹어봐야 할 대표 과자예요. 진한 초콜릿의 매력과 바삭한 식감, 그리고 다양한 활용도 덕분에 호주 사람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는 이유가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양이 많아서 가족들과 함께 나눠먹기 딱 좋아요. 아이들도 잘먹어서 간식대용으로도 충분하답니다.

 

 

멜번 여행 중이거나 현지 마트 쇼핑을 할 때, 이 과자를 발견하면 꼭 한 번 장바구니에 넣어보세요. 커피와 함께 먹으면 그 순간만큼은 호주 일상을 그대로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추천드려요:)

 

Choc Ripple Cake 간단 레시피

🧂 준비 재료

  • Arnott’s Choc Ripple 과자 1팩
  • 휘핑크림 500ml
  • 설탕 1~2스푼 (기호에 맞게)
  • 바닐라 에센스 약간
  • 데코용 초콜릿 칩 또는 과일 (선택 사항)

🥄 만드는 방법

  1. 볼에 휘핑크림, 설탕, 바닐라 에센스를 넣고 단단하게 휘핑해요.
  2. 초크 리플 과자 한 장 위에 휘핑크림을 바르고, 그 위에 또 다른 과자를 올려 케이크처럼 층층이 쌓아요.
  3. 이렇게 만든 쿠키 타워를 눕혀서 모양을 잡은 뒤, 전체를 휘핑크림으로 덮어요.
  4. 냉장고에 최소 하루 동안 보관해요. (시간이 지나면 쿠키가 크림을 흡수해서 부드러운 케이크 식감이 돼요!)
  5. 먹기 직전에 초콜릿 칩이나 베리류로 장식하면 완성 🍓🍫

냉장 후 하루 지나 먹으면 진짜 ‘노베이크 티라미수’ 같은 맛이에요. 만들기도 쉽고 재료도 간단해서 홈파티, 손님 접대용 디저트로 딱이에요.

If you live in Melbourne or have visited Australia, you’ve probably seen Arnott’s Choc Ripple on the shelves of every supermarket. It’s one of those classic Aussie biscuits that everyone knows and loves. I bought mine from Coles for about $3.50, and now I understand why this simple chocolate cookie is so iconic.

The texture is firm yet slightly crumbly, with a deep cocoa aroma that hits you the moment you open the pack. It’s rich but not too sweet — perfect with a cup of coffee or cold milk. I’d say it has that nostalgic homemade feel, the kind that reminds you of old-school chocolate biscuits from childhood.

What’s even more interesting is that Australians don’t just eat it plain. Choc Ripple Cake is a famous no-bake dessert made by layering Choc Ripple biscuits with whipped cream and chilling it overnight. The biscuits soften into a cake-like texture, creating a creamy, chocolatey treat that’s unbelievably good. I tried making it myself, and it turned out amazing!

In Melbourne, where people love their coffee culture, this biscuit pairs beautifully with a morning latte or afternoon tea. It’s also one of those snacks that make you feel at home — simple, comforting, and full of chocolate flavor.

After trying many Australian snacks, I can confidently say that Arnott’s Choc Ripple stands out. It’s not fancy, but it’s delicious, nostalgic, and versatile. Whether you enjoy it straight from the pack, with coffee, or as part of a homemade dessert, it never disappoints.

So if you’re visiting Melbourne or just exploring Aussie treats, don’t skip this one. Grab a pack of Choc Ripple from Woolworths or Coles, sit back with your favorite drink, and enjoy a taste of Australian comf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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