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버른에는 정말 다양한 골프장이 있어요. 바닷가를 따라 펼쳐진 링크스 코스도 있고, 숲속에서 라운딩을 즐길 수 있는 골프장도 있는데요. 이번에는 멜버른 동남쪽에 위치한 Beacon Hills Golf Club에서 라운딩을 다녀왔답니다.
골프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오늘은 조금 여유롭게 자연을 즐기면서 라운딩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해보셨을 텐데요. Beacon Hills Golf Club은 그런 날 방문하기 딱 좋은 곳이였어요.

처음 도착했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넓게 펼쳐진 초록빛 페어웨이와 조용한 분위기였어요. 도심에서 조금만 벗어났을 뿐인데 공기부터 확실히 달라지는 느낌이였답니다.
골프는 점수를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좋은 풍경 속에서 걷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힐링이 되는 운동이라는 걸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준 곳이였어요.

멜버른 Beacon Hills Golf Club의 첫인상
클럽하우스에 들어서자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아늑한 분위기가 느껴졌어요.
체크인도 빠르게 진행됐고 직원분들도 친절하게 응대해 주셔서 기분 좋게 라운딩을 시작할 수 있었답니다.
주차 공간도 넉넉한 편이라 차량으로 방문하기 편리했고, 라운딩을 준비하는 골퍼들의 여유로운 모습이 인상적이였어요.
멜버른은 계절마다 골프장의 분위기가 크게 달라지는데 이날은 푸른 잔디와 맑은 하늘이 정말 잘 어울려져서 기분까지 좋았답니다.
사진을 찍는 곳마다 배경이 예뻐서 라운딩 중간중간 자연스럽게 사진을 남기게 되더라고요.

라운딩하면서 좋았던 점
개인적으로 가장 만족스러웠던 부분은 조용한 분위기였어요.
사람이 너무 많아 정신없는 골프장과는 달리 여유로운 플레이가 가능했고 앞 팀과의 간격도 비교적 안정적이어서 흐름이 끊기지 않아서 여유롭게 칠 수 있었답니다.
덕분에 동반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천천히 라운딩을 즐길 수 있었어요.
골프는 좋은 사람들과 함께할 때 더 즐거운 운동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던 하루였답니다.

자연 속에서 즐기는 힐링 라운딩
Beacon Hills Golf Club의 가장 큰 매력은 자연이에요.
코스를 따라 걸으며 들리는 새소리와 시원한 바람, 그리고 멀리 보이는 나무들이 라운딩 내내 기분을 좋게 만들어 주었답니다.
멜버른은 하늘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도시인데 이날 역시 구름과 파란 하늘이 너무 예뻐서 골프를 치는 내내 감탄이 나왔어요.
매 홀마다 조금씩 다른 풍경이 펼쳐져 지루하지 않았고, 코스를 걷는 시간 자체가 여행처럼 느껴졌답니다.
운동을 한다기보다 자연 속에서 하루를 보내는 느낌이 강했던 하루였어요.

코스 난이도
초보 골퍼부터 중급자까지 모두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코스였어요.
너무 어렵지도, 그렇다고 마냥 쉬운 코스도 아니어서 전략적인 플레이가 필요한 홀이 꽤 있었답니다.
티샷 위치를 어디로 가져갈지, 세컨드 샷을 어떻게 공략할지 고민하는 재미가 있었고 무리하게 욕심을 부리면 바로 스코어로 이어지는 코스였어요.
특히 몇몇 홀은 정확도가 중요해서 드라이버보다 우드를 선택하는 것이 더 좋은 결과를 가져다주기도 했답니다.
매 홀마다 다른 공략법을 생각해야 하는 점이 Beacon Hills Golf Club만의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처음 가본 곳이라서 그런지 언덕이 너무 심해서 카트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처음방문하실때 버기 끌고 다니시면 힘들것 같아요. 전 다음에 가도 카트 예약 할꺼에요.

코스 컨디션
Beacon Hills Golf Club은 전체적으로 관리가 상당히 잘 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답니다.
페어웨이는 잔디 상태가 고르고 공이 잘 굴러갔으며, 러프도 적당한 난이도를 유지하고 있었어요.
무엇보다 그린 컨디션이 좋았어요. 그린 스피드도 일정했고 볼이 튀거나 흔들리는 구간이 거의 없어 퍼팅하는 재미가 있었답니다.
핀 위치에 따라 난이도가 꽤 달라지는 편이라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는 라운딩이였어요.
벙커 역시 모래 상태가 부드러워 샷을 하기 편했고, 전체적으로 관리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는 것이 느껴졌답니다.

라운딩 후의 여유
18홀을 모두 마치고 나니 적당한 피로감과 함께 큰 만족감이 남았어요.
클럽하우스에서 잠시 쉬며 오늘 라운딩을 이야기하는 시간도 즐거웠고 잘 맞았던 샷도 있었고 아쉬운 실수도 있었지만 그것 역시 골프의 매력이 아닐까 생각해요.
다음에는 조금 더 좋은 스코어에 도전해 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답니다.

Beacon Hills Golf Club을 추천하는 이유
✔ 자연 속에서 힐링 라운딩을 즐기고 싶은 분
✔ 멜버른 근교 골프장을 찾는 분
✔ 관리가 잘 된 페어웨이와 그린을 원하는 분
✔ 여유로운 분위기의 골프장을 선호하는 분
✔ 사진 찍기 좋은 골프장을 찾는 분
이 다섯 가지에 해당한다면 Beacon Hills Golf Club은 충분히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것 같아요.

총평
푸른 잔디와 아름다운 풍경, 잘 관리된 코스, 그리고 여유로운 분위기까지 어느 하나 아쉬운 점이 없었어요.
골프는 결국 자연과 함께하는 스포츠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준 하루였답니다.
멜버른에서 새로운 골프장을 찾고 계시거나 주말 라운딩 장소를 고민하고 있다면 Beacon Hills Golf Club을 추천드려요.
계절이 바뀌면 또 다른 풍경을 보여줄 것 같아 다음 라운딩이 벌써 기대된답니다. 근처 바에 가서 맛있는 런치타임도 즐거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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