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멜번에서 피쉬앤칩스를 먹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곳, 바로 Hunky Dory에요. 전통적인 피쉬앤칩스 맛집이지만, 기름진 튀김에만 의존하지 않고 그릴드 옵션과 신선한 샐러드까지 제공하는 곳이라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어요.
오늘은 날씨도 좋고 오클리로 나가봤어요.

호주 멜번에서 피쉬앤칩스를 즐기고 싶다면 꼭 가봐야 할 곳 중 하나가 바로 Hunky Dory에요. 저는 이번에 멜번 오클리(Oakleigh)에 위치한 매장을 다녀왔는데,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러운 경험이었어요.

오클리는 멜번에서 그리스 음식과 다양한 레스토랑이 모여 있는 지역으로 유명한데, 이곳에 자리 잡은 Hunky Dory 역시 항상 손님들로 붐비는 인기 맛집이랍니다. 매장은 오픈 키친 구조라서 요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고, 바다 분위기를 살린 블루 톤의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어요.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학생, 직장인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찾아와 활기찬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어요. 그릭스타일 거리라 그런지 동양인들이 거의 없는 거리였어요.

주소는 Hunky Dory Fish & Chips Oakleigh
대체로 오전 11:00 ~ 오후 9:00 (매일) 오픈하는것 같은데 구글에 검색해보시고 방문하세요.

제가 주문한 메뉴는 Grilled Fish + Salad 세트였어요. 보통 피쉬앤칩스 하면 기름진 튀김을 떠올리지만, 이곳에서는 그릴드 옵션을 선택할 수 있어 훨씬 가볍게 즐길 수 있어요. 생선은 신선하고 촉촉했으며 잡내가 전혀 없었고, 샐러드는 상큼하면서도 아삭해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었어요.

느끼할 땐 스리라차 소스 꼭 필요하죠. 매콤한 맛을 느끼고 싶을땐 살짝 찍어먹으면 느끼함을 날아가게 할 수 있어요.

드디어 나온 메뉴에요. Hunky Bowl with Grilled Calamari 그리고 가리비구이는 따로 주문했어요. 하나에 4불정도인데 4개 추가주문해서 동생과 먹었답니다.

가리비는 소스 발라 그릴에 구운건데 담백하고 냄새가 안나서 맛있었어요. 꼭 스리라차 소스에 찍어 먹어보세요.

칼라마린이라는 생선인데 제 입맛엔 살짝 비린내가 나긴했는데 샐러드와 함께 곁들여 먹으니 괜찮았어요. 레몬 뿌린 후 한치구이와 새우도 꼭 함께 드셔보세요. 너무 맛있어요.
특히 Hunky Dory 오클리점의 장점은 건강한 선택지가 있다는 점이에요. 샐러드와 함께 구성된 세트를 고를 수 있고, 튀김 대신 그릴드를 선택할 수 있어 피쉬앤칩스를 좀 더 가볍게 즐길 수 있답니다. 또 해산물 플래터, 버거, 샐러드 메뉴까지 다양하게 준비돼 있어 가족 외식 장소로도 제격이에요.
저는 다음에 방문하면 해산물 플래터에 도전해보려고 해요. 여러 종류의 생선을 한 번에 맛볼 수 있고, 친구들이랑 나눠 먹으면 더 풍성한 식사가 될 것 같아요.
결론적으로, 멜번에서 피쉬앤칩스를 제대로 맛보고 싶으면서도 조금 더 건강한 옵션을 원하신다면 오클리의 Hunky Dory를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

If you’re in Melbourne and craving fish and chips, one of the best places to visit is Hunky Dory. I recently went to their Oakleigh branch, and it was an excellent dining experience that lived up to its reputation.
Oakleigh is known for its vibrant food culture, especially Greek cuisine, and Hunky Dory fits right in as a popular spot among locals and visitors. The restaurant has a bright, coastal-inspired interior with an open kitchen where you can see the chefs preparing meals. The vibe is casual and lively, making it suitable for families, students, or anyone looking for a relaxed dining spot.
I ordered the Grilled Fish with Salad , which was the perfect balance of flavors. The grilled fish was fresh and tender with no fishy taste, the salad was crisp and refreshing, and the chips were golden and crunchy. Unlike traditional fish and chips, this option felt much lighter and healthier, without sacrificing taste.
The price range is about $15–20 per set, which is quite reasonable for Melbourne. The portions were generous, leaving me fully satisfied.
What I love about Hunky Dory Oakleigh is the health-conscious choices. You can swap fried for grilled, and pair your fish with salads instead of just chips. Plus, the menu offers seafood platters, burgers, and other fresh options – perfect for sharing with family or friends.
Next time, I plan to try their seafood platter, which looked amazing. It’s a great way to sample different kinds of fish and seafood in one meal.
Overall, if you’re looking for fish and chips in Melbourne with a healthier twist, I highly recommend visiting Hunky Dory in Oakleigh. It’s a must-try spot for both locals and tourists ali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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